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기 위한 '2023 대구 여성 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 달 1∼2일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대구 여성 취업박람회 내달 1일 엑스코서 개막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뒤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이고 청년여성,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경력단절예방관, 창업지원관, 부대행사관, 홍보관 등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기업채용관에서는 32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여성과의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162명을 채용하고,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상담사들이 사전에 파악한 50여개 기업의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186명을 채용한다.

또 경력단절예방관과 창업지원관에서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송기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 여성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