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중동 비즈니스 전략 포스터. 사진=세종 제공
한국기업의 중동 비즈니스 전략 포스터. 사진=세종 제공
법무법인 세종이 한국 기업의 중동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29일 세종은 오는 9월 7일 KOTR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글로벌 로펌 앨런 앤 오버리(Allen & Overy), 중동 현지 로펌 마투크 앤 바시우니(Matouk & Bassiouny)와 공동으로 '한국기업의 중동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 측은 "최근 중동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동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션 1에서는 홍창석 KOTRA 아시아중아팀장이 중동시장 트렌드와 우리 기업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박현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플랜트사업실장이 중동 프로젝트 현황과 KIND의 지원 방안을 다룬다.

이후 세션에서는 로펌 마투크 앤 바시우니의 오마르 바시우니(Omar Bassiouny) 변호사, 배지영 변호사가 각각 '사우디와 UAE, 그리고 이집트의 M&A 트렌드', '사우디와 이란의 주요 법령 및 제재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앨런 앤 오버리 서울사무소의 손현직 대표변호사가 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MENA) 프로젝트 시장의 트렌드와 중동 수소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최근 중동은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주요 행선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현장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중동 비즈니스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9월 7일 오후 3시부터 6시 15분까지 서울 청진동 디타워 23층 세종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9월 5일까지 세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문 발표 세션에서는 국문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