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8~24도·낮 28~32도…전남·중부내륙·영남 낮 체감 33도 안팎
오늘도 낮엔 체감온도 30도 이상으로 더워…자외선 매우 강해
이번 주말 낮에는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여전히 덥겠다.

26일 아침 기온은 18~24도였다.

최근 전국에 비를 뿌린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비교적 선선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차지했고 이에 간밤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없이 지나갔다.

오전 7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4도, 인천 23.5도, 대전 21.3도, 광주 21.6도, 대구 22.7도, 울산 23.8도, 부산 25.6도다.

낮 최고기온은 28~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중부내륙·영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다른 지역도 30도 내외에 이르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동북지역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반적으론 맑겠다.

한낮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지수는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수준을 의미하는 '매우 높음' 단계겠다.

또 수도권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호흡기에 나쁜 오존이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