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설립 30주년 기념 음악회 포스터. GIST 제공
GIST 설립 30주년 기념 음악회 포스터. 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총 3회로 구성한 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GIST 오룡관 2층 다산홀(535석)에서 열린다.

'환경음악회-그린 랜드'를 주제로 한 이 공연에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연주하는 현악 4중주단 '콰르텟 노이'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무료로, 별도의 입장권 구매 또는 예약 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9월 15일과 11월 14일에는 각각 '한여름밤의 콘서트-미드써머 나이츠', '‘일상의 회복과 위로를 위한 콘서트-힐링’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GIST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의 올해 광주문화예술 기부금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공연을 마련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광주·전남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서른 살 청년으로 성장한 GIST가 음악의 감동을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지역민들께 한 걸음 더 다가서는 GIST,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GIST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