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10월중 첫 방송
MBC는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을 오는 10월 중 처음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세 번째 결혼'은 거짓의 삶을 사는 한 여자와 그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명랑하고 긍정적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상대에게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는 오기를 가진 정다정 역에는 배우 오승아가 나선다.

강철 체력, 뛰어난 손재주, 해박한 지식까지 겸비한 인물이지만, 어떠한 계기로 인해 복수의 길을 걷게 된다.

윤선우는 겉으로는 냉소적이고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사려 깊은 왕요한 역을 맡았다.

운명처럼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정다정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자기중심적이고 비뚤어진 욕망의 화신 강세란은 오세영이,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기회주의자 백상철은 문지후가 연기한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2015), '나를 사랑한 스파이'(2020)의 이재진 PD가 연출을, '분홍 립스틱'(2010), '최고의 연인'(2015), '두 번째 남편'(2021)의 서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