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연주와 함께 즐기는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
구로문화재단 브런치 콘서트 '이달의 공연'
[공연소식] 이디오테잎·실리카겔 등 개성있는 공연 한자리에
▲ 서울문화재단 '쿼드 여름페스타' =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4∼27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기획공연 '쿼드 여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쿼드 여름페스타'는 전자음악·얼터너티브 국악 등 개성 있는 다섯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인다.

중앙 무대를 설치하고 스탠딩석을 배치해 모든 방향에서 아티스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24일 개막 공연은 일렉트로닉-팝 아티스트 '시피카'(CIFIKA)가 연주자들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25일에는 한국대중음악상을 2회 수상한 전자음악 그룹 '이디오테잎'이 공연한다.

26일에는 슈게이징(Shoegazing·신발을 바라보고 연주한다는 뜻으로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 밴드 '티알피피'(TRPP)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밴드 '실리카겔'이 출연한다.

27일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얼터너티브 국악 밴드 '악단광칠'(ADG7)의 공연이 열린다.

[공연소식] 이디오테잎·실리카겔 등 개성있는 공연 한자리에
▲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는 마법 세계 = 세종문화회관은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인 콘서트'를 10월 7∼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는 영화 전편을 상영하며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공연이다.

2019년 첫 공연을 올린 뒤 이번이 네 번째 공연이다.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주인공 해리 포터가 세 마법 학교가 참여하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출전해 용과 인어, 마법에 걸린 미로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토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며 지난 세 편의 공연을 함께한 지휘자 시흥 영(Shih-Hung Young)이 출연한다.

[공연소식] 이디오테잎·실리카겔 등 개성있는 공연 한자리에
▲ 평일 오전에 즐기는 무용과 클래식 = 구로문화재단은 8∼11월 매달 마지막 화요일 오전 11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브런치콘서트 '피아니스트 김용진과 함께하는 이달의 공연'을 연다.

이달 29일에는 첼리스트 조재형과 밀물현대무용단 최정원, 이상엽 무용가가 협연하는 '보이는 콘서트, 현대무용'이 펼쳐진다.

9월 26일에는 대금 연주자 김지현과 가야금 연주자 서예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과 색소포니스트 이준목의 '국악이 흐르는 클래식'이 공연된다.

10월 31일에는 테너 위정민과 소프라노 이결이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의 넘버를 들려주는 '웃음가득 뮤지컬 갈라'를 연다.

11월 28일에는 재즈 그룹 '엄주빈 트리오'와 클래식 그룹 '트리오 엠이쥐'(Trio MEG)가 '클래식과 재즈의 더 배틀'을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