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을 방문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에서 2번쨰)과 CSO 민준기 전무(왼쪽에서 첫번째). 사진=대우건설 제공
지난달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을 방문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에서 2번쨰)과 CSO 민준기 전무(왼쪽에서 첫번째). 사진=대우건설 제공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건설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회사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달 19일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을 직접 찾았다. 백정완 사장은 "근로자에게 물, 그늘, 휴식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 고령근로자 투입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정완 사장은 이달에도 폭염 취약현장을 방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안전점검 외 안전보건 임원과 팀장의 특별점검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작업현장 70여 곳을 순회하며 현장을 점검한다.

이외 폭염안전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CEO, CSO 등 회사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로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