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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환자 속출···군의관·공병대 긴급 투입

총158개국 4만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폭염 피해 등으로 2만9000여 명에 그친 전북 새만금 야영지 모습/이솔 기자
총158개국 4만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폭염 피해 등으로 2만9000여 명에 그친 전북 새만금 야영지 모습/이솔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1일 수돗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세계스카우트연맹 제공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1일 수돗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세계스카우트연맹 제공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3대 지구촌 축제로 꼽히는 세계잼버리대회가 폭염으로 173개 영내 활동 중 실내에서 진행되는 3개를 제외한 170개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했다.

주최 측의 폭염 대책이 부실했다는 지적속에 이번 행사에 단일국가로 가장 많은 인원(4465명)을 파견한 영국이 대원들을 캠프에서 호텔로 임시 철수 시킨다고 영국 BBC는 보도했다. 정부는 군병력인 공병대와 군의관을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