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에 현장판매 더해 판로 개척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관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행사인 '릴레이 동행마켓'을 오는 10∼11월 강남역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3차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상품과 업체를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에 현장 판매를 더한 '현장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확인서와 통신판매업 신고증, 상품소개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지역협의체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경제정책팀(☎ 02-3423-54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에 3차례 진행된 릴레이 동행마켓에는 59개 업체가 참여해 화장품과 의류, 장난감, 식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선보여 5천947만원의 현장 판매수익을 올렸다.

라이브 커머스에는 연예인 '네고왕' 광희와 달샤벳 수빈, 인플루언서 박비단, 큐영이 출연해 업체와 상품을 홍보했으며 1∼3회 누적 시청자 수 57만명을 달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릴레이 동행마켓이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와 마케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소상공인의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