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10회 행사 축하…시민 축제 한마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시민 300명 초청
올해 10회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시민과 함께 개막식을 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 6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시민 300명을 초청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열리는 데다 10회를 맞는 의미도 있어 시민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8월 14일까지 이메일(2023gdb@gd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진흥원은 시민 300명을 개막식에 초청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광주시는 2005년 디자인비엔날레를 창설했으며, 현재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로 2015년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Meet Design, Meet People'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테크놀로지·라이프스타일·컬쳐·비즈니스 등 4개의 본전시가 열리며 특별전과 기념전 등이 열린다.

디자인 체험, 시민 참여 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 양림 예술정원 여행 프로그램, 디자인 마켓 등도 즐길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