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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퀴노르,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현장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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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될 풍력 터빈용 부유식 하부 구조물 조감도.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될 풍력 터빈용 부유식 하부 구조물 조감도.

    에퀴노르 코리아는 19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될 풍력 터빈용 부유식 하부 구조물인 '윈드 세미'(Wind Semi)에 대한 해상 기상 모델 실증 테스트 결과, 극한 태풍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윈드 세미는 한국의 해상 환경과 특성에 최적화된 반잠수식의 구조물로, 3개의 계류선을 갖추고 있으며 울산지역의 해상풍력 배후부지의 특성에 최적화되어 설계된 부유체이다.

    이번 테스트는 울산 앞바다의 바람, 파도 및 조류의 극한 조건을 반영해 해상풍력 발전 단지에 위치한 구조물들이 안정적으로 떠 있을 수 있는지 그 내구성을 시험하고자 수행했다.

    테스트 결과 500년 내 발생 가능한 가장 극한(사피르-심슨(Safir-Simpson) 허리케인 규모에서 카테고리 3에 해당)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9년부터 2021년 사이에 울산에서 관측된 태풍 중 가장 혹독한 기상 환경인 2020년도의 마이삭 태풍 수준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빗 로이드 에퀴노르 프로젝트 매니저는 “수중 풀에 구현된 디자인이 몇 년 후 한국에서 50~54개의 하부구조물 건설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퀴노르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도전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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