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여부 10월 판가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여부 10월 판가름
    서울 용산구는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아파트는 1977년 1월 건립돼 올해로 준공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다. 연면적 1만 5,534㎡에 지하1층~지상12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 규모다.

    2015년 현지조사 후 안전진단 실시 결정이 났고 올해 초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라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

    구는 지난 4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관련 용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6월 사업수행능력평가와 적격심사를 진행해 안전진단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안전진단 용역비는 1억 9,470만 원이고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측에서 부담한다.

    평가분야는 ▲주거환경(30%) ▲건축 마감(30%) ▲설비노후도(30%) ▲구조안전성 ▲비용분석(10%)이다. 결과에 따라 ‘유지보수’, ‘조건부재건축’, ‘재건축’ 중 하나로 구분해 재건축 여부를 판정한다.

    용역 결과는 발주 후 4개월로 이르면 10월에 나올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높디높던 안전진단 장벽이 낮아지면서 멈췄던 반도아파트 재건축 시계가 다시 돌고 있다"며 "동부이촌동 일대 재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ADVERTISEMENT

    1. 1

      月 6만2000원에 전국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기준금액 넘으면 전액 환급

      경기 화성시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대학생 김모씨(22)는 K패스로 대중교통 환급 할인을 받고 있다. 교통비는 시내버스 6만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9만원 등 15만원인데 30%인 4만5000원을 돌려받는다. 정...

    2. 2

      동서울터미널, 39층 복합개발…자양동 정비사업 '탄력'

      1987년 개장 이후 서울 동북지역 주민의 발 역할을 해온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품은 39층 규모의 복합 시설로 탈바꿈한다. ‘강북 전성시대’를 열 랜드마크가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에 주변...

    3. 3

      계속 치솟는 분양가…경기 '국평' 어느새 6억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기도에서도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6억원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에서 분양한 전용 84㎡ 아파트 13개 단지 중 11곳의 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