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 속도...환경부 현장 실사

울산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환경부의 현장실사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반딧불이 에너지(에퀴노르), 해울이 해상풍력발전(CIP·COP), 귀신고래해상풍력(코리오 제너레이션,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 문부발전(쉘, 헥시콘), 한국부유식풍력(오션위즈, 아커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실사는 울산 해역에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한 후 환경영향평가서 검토 기관의 사업지 환경 및 현황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현장 조사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사에는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태원 및 한국환경공단에서 참여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