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리는 미래' 주제로 전통음악·K-팝·퀴즈·체험 무대
서울·도쿄서 10월 양국 문화예술인 어우러진 '한일축제한마당'
한일축제한마당2023실행위원회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예술인 함께하는 '한일축제한마당'을 서울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고자 시작한 후 매년 열리는 민간 교류 행사다.

올해는 '우리가 그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10월 1일 도쿄 코마자와(駒澤)올림픽공원, 10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양국 전통 음악·무용·합창 공연, 양국 문화와 교류 관련 상식을 살펴보는 퀴즈대회, K-팝 콘서트와 커버댄스 무대가 마련된다.

일본에서는 재일동포 단체 등이 참여하는 한복·한식 등 체험과 한국 문화 상품 부스 등도 운영된다.

실행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양국에서 수만 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화합 한마당을 꾸미는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 행사"라며 "문화의 차이를 깊이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축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서울특별시, 주한일본대사관문화원, 주일한국대사관문화원, 일본 관광청, 서울재팬클럽, 일본국제교류기금,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등이 후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