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분야 등 지역 주력 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도와 고용노동부, 창원시,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이 주최하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경남조선업도약센터,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그동안 지역 단위로 개최하던 채용박람회에서 더 나아가 제조업 인력난 완화라는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10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채용관에서는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분야의 우수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71개사가 참가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홍보관에서는 산업별 우수 기업과 교육훈련기관, 취업유관기관들이 참가해 다양한 취업 정보와 일자리 정책을 홍보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 알선과 함께 지원 정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을 통한 모의 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특설무대에서는 SK오션플랜트, 삼성중공업 기술훈련원, 코렌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산업별 대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설명회를 연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