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장중 상승 전환했다.

26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0.48%) 오른 2582.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06%) 내린 2568.65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46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0억원, 14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POSCO홀딩스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기아도 각각 1%, 2%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고 LG화학, 삼성SDI도 소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26%) 오른 877.0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포인트(0.06%) 하락한 874.31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87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HLB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에코프로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엘앤에프, JYP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오스템임플란트도 소폭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3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각국의 긴축이 지속됨에 따라 경기 침체 위험이 재부각되며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5% 하락한 33,72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7% 내린 4348.3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 밀린 13,492.52로 장을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