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2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전환해 장중 2580선을 밑돌고 있다.

23일 오후 1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03포인트(0.81%) 내린 2572.67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600선도 터치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4억원, 40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01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88%), SK하이닉스(-0.8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LG화학(-1.66%), 삼성SDI(-1.7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56%)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9포인트(0.23%) 밀린 874.3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0.5%가량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668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3.84%), 엘앤에프(2.6%) 등은 강세이지만 에코프로비엠(-0.57%), JYP엔터테인먼트(-2.31%)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웃돌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