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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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킹그룹 육남매 이준호, 임윤아, 고원희, 김가은, 안세하, 김재원이 '젭티살롱-이거 다 마시면 퇴근이다'에 출격해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속 개성 만점 캐릭터들로 뭉친 이준호(구원 역), 임윤아(천사랑 역), 고원희(오평화 역), 김가은(강다을 역), 안세하(노상식 역), 김재원(이로운 역)은 22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젭티살롱-이거 다 마시면 퇴근이다(이하 '이다퇴')'에 총출동, 완벽한 팀워크를 뽐낸다.

하루에 딱 한 테이블만 받는 '이다퇴'에 발을 들인 여섯 배우는 호스트 신동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했다. 배우들의 앞에는 각자의 술잔이 주어진 가운데 이들은 ‘킹더랜드’만의 특별한 건배사 "읏샤읏샤"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준호가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언젠가 나오게 된다"고 해 "읏샤읏샤"의 등장 타이밍을 궁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킹더랜드'의 유쾌한 촬영 현장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모두 애드리브에 진심인 나머지 임윤아는 색다른 애드리브를 떠올리기 위해 벽을 보고 고민까지 할 정도라고. 심지어 이준호는 상대 배우의 애드리브를 보고 "저 애드리브를 한단 말이지?"라며 경쟁심을 불태웠다고 해 에너제틱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곧이어 6남매는 각종 상품을 걸고 절대음감부터 초성 퀴즈, 콜 마이 네임 게임까지 진행했다. 김가은과 안세하는 완벽한 딕션으로 절대음감 게임을 지배했고 고원희, 김재원은 초성 퀴즈 게임을 박빙으로 이끌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막판 스퍼트를 발휘, 초성 퀴즈의 버저비터로 완승을 거둬 환상적인 시너지를 입증했다.

최종 승부를 겨루는 콜 마이 네임 게임에서는 극 중 피보다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삼총사로 뭉친 임윤아, 고원희, 김가은 사이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맞추기 위해 온갖 질문을 쏟아내던 중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며 갑작스레 소개팅 분위기를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파트너 이준호의 행동에서 힌트를 얻은 임윤아가 가장 먼저 미션을 통과하면서 이준호와 임윤아가 게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짧은 말 한마디에도 웃음을 터트리는 삼총사와 파트너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웃음꽃이 만개했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섯 배우는 '킹더랜드' 4행시로 ‘이다퇴’를 마무리했다. 마치 랩처럼 이어지는 고원희의 4행시를 비롯해 막내 김재원은 '랜'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카메라 렌즈에 빗대 배우들의 감탄을 불렀다. 그중에서도 이준호는 "랜날랜날(맨날맨날) 봐달라"는 독특한 문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임윤아 역시 "랜선 투숙하러 킹호텔로 드루와"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멘트로 4행시를 마무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깨 발랄한 팀워크와 시너지로 '이다퇴'를 접수한 '킹랑스러운(킹더랜드+사랑스러운)' 육남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킹더랜드'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