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 영상 캡처
/사진=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 영상 캡처
임윤아가 '킹더랜드' 천사랑으로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17일 첫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임윤아는 2년 연속 우수사원과 친절사원에 빛나는 킹호텔 호텔리어 천사랑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화에서 천사랑은 킹호텔 신입 본부장으로 재회한 구원(이준호 분)과 사사건건 부딪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하는가 하면, 호텔리어로서 우수한 능력을 입증하지만 일상에서는 눈치 없는 남자친구와 이별을 결심하는 상황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천사랑은 눈부신 비주얼로 구원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면서 보는 이들의 광대를 한껏 솟게 했으며, 반대로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등장한 구원을 보고 설렘을 느끼는 듯한 엔딩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급상승시켰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독보적인 러블리함으로 천사랑을 반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구축한 것은 물론 구원과의 환장의 티키타카부터 남자친구와의 갈등까지 장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솔직하고 현실감 넘치게 표현해 극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임윤아의 다채로운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며, 2화 시청률이 수도권 8.3%, 전국 7.5%(닐슨 코리아 기준)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