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휴넷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CHRO(최고인사책임자) 포럼 - 리더십 컨퍼런스'를 열고 “한국은 선진국과 비교해 리더십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많이 뒤처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넷이 지난해 출범한 ‘글로벌 리더십 연구원’ 설립을 기념해 마련됐다.
조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고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서 관련 서적만 100여권 이상을 읽었으나 아카데믹 기반의 리더십 연구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글로벌 리더십 연구원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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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복 휴넷 글로벌 리더십 연구원장은 '터닝 포인트 리더십'을 소개했다. 역사적으로 한국의 리더들은 위기 때 상황을 반전시켜 탁월한 성과를 내는 힘을 가졌다는 의미에서다. 백 원장은 "글로벌 리더십 연구원은 조직을 변화시키고 반전과 역전을 일으킬 수 있는 ‘터닝 포인트 메이커’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넷은 앞으로 글로벌 리더십 연구원을 한국을 대표하는 리더 육성기관으로 키울 계획이다. 국내외 리더십 연구, 리더십 진단·교육, 리더십 컨설팅 등 리더십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