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은 결의문에서 "새만금은 국가 균형 발전의 최적지이자, 미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희망의 땅"이라며 "미래 먹거리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의 중심지는 새만금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인접한 군산대는 연구클러스터 조성 및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응원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되어 국가산업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전기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며 "군산대는 '글로컬 대학 30'을 통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학생들을 비롯해 강태성 군산대 총동문회장, 김동구 도의원(전북도의회 이차전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은식 군산시 시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유근원 차장, 군산상공회의소 온승조 실장, 이재우 신재생에너지 포럼 사무국장, 전북인력개발원 최형철 교수, 넥스젠 오종만 전무 등 250명이 참석했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최근 전북은 한중 합작회사인 GEM코리아로부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2천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고, SK넥실리스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입주해있어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서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가고 있다"면서 "군산대가 '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되면 이차전지를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 발전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