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백양산에 자연휴양림 조성…사상구·산림청 등 협약
부산 사상구는 산림청, 국방부와 8일 구청사에서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상구 모라동 일대 조성되는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 자연휴양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모라동 예비군훈련장 내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백양산 자연휴양림은 사상구 모라동 일대 예비군훈련장 부지와 인근 산림청 소유 임야 72만㎡에 조성된다.

대도심 내 설치되는 국내 유일의 자연휴양림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지난해 7월 사상구는 산림청에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을 건의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전 입지조사 용역과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 예정지를 지정 고시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