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농특산물·유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
임실 옥정호 붕어섬서 청년상단 주관 '로컬 프리마켓'
전북 임실군의 최고 관광지인 옥정호 가운데 있는 붕어섬(6만6천여㎡)에서 청년들이 꾸미는 특별한 문화장터가 열린다.

군은 임실지역의 청년들이 모여 만든 '청년상단협동조합'이 3일 붕어섬과 인근 요산공원에서 로컬 프리마켓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붕어섬은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프리마켓에서는 푸드트럭, 농특산물, 유제품, 반려동물 사료 등 먹거리 제품과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판매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먹거리 품평회, 게임 및 이벤트 등도 곁들여진다.

특히 TV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이름을 알린 박준우 셰프와 청년상단이 함께 요리한 '임실치즈 토마토 파스타와 임실치즈 만두 그라탱'을 1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젊은 감각을 가진 청년상단이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문화예술과 융합을 통해 매력 있는 문화장터를 꾸밀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임실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청년상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5번의 프리마켓을 개최해 지역과 상생하는 임실만의 청년문화를 지속해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 옥정호 붕어섬서 청년상단 주관 '로컬 프리마켓'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