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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엠씨, 울산에 친환경 라텍스 원료 생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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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화학소재 기업인 제이엠씨가 엔비 라텍스(NB-LATEX)의 핵심 원료 생산공장을 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엔비 라텍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없는 친환경성으로 천연 라텍스를 대체하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소재다.

    엔비 라텍스 생산 과정에는 중합반응 때 계면활성 촉진을 위해 알킬디페닐로사이드 디설포네이트(ADPOS)라는 음이온성 유화제가 필요한데, 이번에 제이엠씨가 준공한 공장이 ADPOS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ADPOS 생산 공장은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제이엠씨 기존 회사 부지에 건물 전체면적 2770㎡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178억원이 투입됐다.

    공장 가동으로 약 4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제이엠씨는 반도체 소재 핵심기술을 보유한 경인양행의 주력 계열사로, 1953년 부산에서 설립된 뒤 1980년 울산으로 이전했다.

    국내 최초로 사카린을 생산했고, 현재 고품질 사카린을 코카콜라 등에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재료인 BCMC도 국내에서 독점 생산해 전량 수출하고 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제이엠씨가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나아가 화학소재 분야 세계 시장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한다.

    정원식 제이엠씨 대표이사는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업 확장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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