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도 85.7%…천만 영화 '범죄도시2' 넘어설지 관심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3' 개봉 첫날 74만명 관람…누적 122만명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이 개봉 당일에만 약 74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누적 관객 수도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3'은 개봉일인 전날 74만여명이 관람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89.9%에 달한다.

'범죄도시 3'의 누적 관객 수는 122만3천여명으로, 가볍게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부처님오신날 연휴인 지난달 27∼29일 사흘간 제한적 규모로 개최한 유료 시사회에서 이미 48만2천여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범죄도시 3'은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도 85.7%로, 다른 영화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예매 관객 수도 52만7천여명에 달한다.

실 관람객의 평가가 반영된 CGV 골든에그 지수도 96%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범죄도시 3'은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로, 전작들보다 액션과 스케일이 더 커졌다.

'범죄도시 3'이 초반부터 흥행을 예고하면서 전작인 '범죄도시 2'의 기록을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범죄도시 2'는 1천269만3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범죄도시'(2017)의 누적 관객 수는 687만9천여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