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입력2023.06.08 13:49 수정2023.06.08 13:4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arte]김윤식의 춤추는 사진가 긴 겨울이 지난 후 봄이 오고 꽃이 핀다.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누구나 결실을 맺는 시간이 오고힘들었던 지난 기억은 지금 무대 앞에 눈 녹 듯 사라진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백조의 뒷모습, 이토록 처절한 흔적들 ‘발레’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백조의 호수’. 관객의 시선이 아닌 다른 무용수들의 눈에 백조는 어떻게 보일까. 이 두 장의 사진은 해외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며 공연 중에 찍은 사진이다. 무대 뒤에서 무용수의 시선... 2 백조와 백조가 공존하는 순간 김윤식 사진작가는 전직 발레리노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후 국립발레단과 체코국립발레단을 거쳤다. 지금은 무용 전문 포토그래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춤을 사랑하는 그의 카메라 렌즈에 무엇이 담길까. 이 사... 3 '백조의 호수' 발레리나와 진짜 백조가 물 속에서 만났다 공존(Coexistence, 2018) 프라하 블타바강에서 촬영한 백조와 발레리나 2018년. ‘공존’이란 주제로 처음 작업했던 사진이다. 포토그래퍼가 되기 전 직업이 무용수여서 그런지 대부분 무용수의 움직임에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