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23곳 모두 재지정
울산시는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공형 어린이집 23곳을 평가해 모두 재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과 같이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 품질을 유지·향상하고자 3년마다 평가 기준에 따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2011년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울산에는 총 93개 공공형 어린이집이 있고, 유아 4천399명이 다니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