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절경이 한눈에…사천 대관람차 '사천아이' 26일 개장
전국에서 주목받는 해양관광지로 떠오른 경남 사천시에 새로운 관광 명물이 탄생했다.

사천시는 오는 26일 초양도 대관람차 '사천아이' 개장식을 열고 27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높이 72m인 사천아이는 최대 96명이 탑승할 수 있는 회전 대관람차로, 탑승 시간은 8∼9분 정도다.

총사업비 35억원으로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 및 안전 검사를 마쳤다.

시는 사천아이가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시를 대표하는 명소인 초양도에 조성되면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자리해 사천의 푸른 바다와 실안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실안낙조는 '사천 8경' 중 2경으로 전국 9대 일몰지 중 하나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7천원(소인 및 경로우대 6천원)이고, 인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이용할 경우 할인요금을 적용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