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팍타크로, 일본과 국가대표팀 합동훈련
9월에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이 일본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통해 기량 증가를 꾀한다.

22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따르면 18일 충북 보은에서 시작한 이번 합동훈련은 24일까지 이어진다.

일본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를 비롯해 총 10명의 선수단은 이번에 한국을 찾아 스포츠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한일 합동훈련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지난 4월 선발된 국가대표 최종 멤버로 6월 항저우아시안챔피언십과 7월 세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힘쓰고 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일본 대표팀과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형성해 향후 종목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사루 미사와 일본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은 "스포츠 교류 협정을 통해 한국 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한국과 체계적인 훈련 방법을 공유하고, 향후 아시안게임에서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