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신정택 회장 '동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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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그룹, 글로벌 업체로 성장
세운철강, 원가 절감 등 앞장
세운철강, 원가 절감 등 앞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각각 부산을 대표하는 공익 포상인 제14회 동명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일 동명대 주최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의택 동면문화학원 이사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강 회장은 투명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넥센그룹을 글로벌 타이어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 다변화로 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30억원을 쾌척하는 등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회장은 국내 철강 가공센터 가운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최대 가공 능력을 보유했으며, JIT(적시 생산) 시스템과 연계 판매 제도를 도입해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수입재의 국내 유입을 방어하고, 물류 흐름 개선 등을 통한 원가 절감에도 앞장섰다.
동명대상은 1960~1970년대 한국 경제 발전을 주도한 고(故)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의 유지를 계승한 후배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2008년 제정된 행사다. 지난해까지 41명이 수상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10일 동명대 주최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의택 동면문화학원 이사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강 회장은 투명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넥센그룹을 글로벌 타이어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 다변화로 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30억원을 쾌척하는 등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회장은 국내 철강 가공센터 가운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최대 가공 능력을 보유했으며, JIT(적시 생산) 시스템과 연계 판매 제도를 도입해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수입재의 국내 유입을 방어하고, 물류 흐름 개선 등을 통한 원가 절감에도 앞장섰다.
동명대상은 1960~1970년대 한국 경제 발전을 주도한 고(故)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의 유지를 계승한 후배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2008년 제정된 행사다. 지난해까지 41명이 수상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