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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1분기 어닝쇼크...시간외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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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src=
    [사진=연합뉴스] src=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 여파로 1분기 매출과 순익 모두 전년대비 크게 급감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5%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퀄컴은 1분기에 매출 92.8억달러와 주당순이익(EPS) 2.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매출 111.6억달러와 주당순이익 2.57달러 대비 각각 17%와 42% 감소한 수치다.

    월가 예상치였던 매출 91.4억달러와 주당순이익 2.15달러에는 부합했지만 현재 퀄컴이 직면하고 있는 스마트폰 판매 저조 문제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도전적 환경과 글로벌 시장에서 더딘 휴대폰 판매 등의 영향으로 회사의 예상 보다 더 크게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놓게 됐다"며 실적 부진을 어려워진 환경 탓으로 돌렸다.

    아몬은 "특히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휴대전화 판매가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데이터센터(IDC)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68억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6%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에는 팬데믹 정책 해제와 리오프닝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11.8% 하락한 6,500만대에 그쳤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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