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지역 은행의 혼란과 정치권의 압력속에서도 미 연준은 동부 표준시간으로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4일 오전 3시)에 25bp(베이시스포인트=0.01%)의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FED 데이인 이 날 CME 페드와치에서 이 시간 현재 금리트레이더들의 82.8%가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17.2%이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올해 마지막이 될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이며 이번 조치로 연방기금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5.25% 범위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서나 파월 의장은 향후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경제 데이터의 약화나 은행의 신용 경색 징후에 대한 언급은 다음 회의에서 중단할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블룸버그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애나 웡은 지적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랙록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인 릭 리더는 최근의 지역 은행 문제도 연준의 금리 인상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정책 성명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최근의 은행 실패와 경제에 대한 영향의 확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정책 회의가 끝난 후 연준은 "최근 발전으로 인해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조건이 강화되고 경제 활동,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는 향후 "실질적인 신용 경색이 나타날 것”이며 이는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완고한 표현을 하더라도 “금리 인상 주기의 마지막에 도달했거나 거의 끝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의장은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에 발표하고 30분후 기자회견을 한다.

한편 ‘FED 데이’ 인 이 날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은 개장 직후 0.2% 상승했으며 S&P 500 은 0.2%, 나스닥은 0.3%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거의 변화가 없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