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방음시설 내화장치 개발…"구조물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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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국내 1위 방음시설 기업과 인명 보호 '맞손'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는 내화도료를 도포한 내화장치를 방음시설의 철골에 장착해 구조물을 보호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화재 발생시 메인 지주에 가해지는 열 전달을 차단해 방음시설의 변형과 붕괴 위험을 줄인다.
화재 발생 후에도 내화장치만 교체하면 구조물을 재활용할 수 있어 화재 복구비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주변 경관을 고려해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어 디자인도 우수하다.
해당 장치에 사용된 삼화페인트의 내화도료 '플레임체크'는 화재 발생 시 고온의 열이 구조물의 변형을 차단·지연하는 고기능성 페인트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다스코와 협업해 개발한 내화장치를 통해 재해·재난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며 "방음시설용 내화장치는 2021년 '골조 마감형 방음시설'이라는 특허명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