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낸스 규제 이슈에도…비트코인, 전주 대비 3.2% 상승 [한경 코알라]
美 바이낸스 규제 이슈에도…비트코인, 전주 대비 3.2% 상승 [한경 코알라]
4월 5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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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간 여러 이슈가 터지며 불확실성이 높아진 한달이었다. 다만 미국 정부의 빠른 대처로 금융시스템을 안정화시켰고, 금리도 소폭 인상하여 인플레이션도 둔화시켰다. 시장 또한 안정을 찾아가는 동시에 PCE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의 진전을 나타냈고, PMI 또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바이낸스 규제 이슈에도 비트코인은 지난주 대비 +3.2% 상승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ETH +5.7%, BNB -0.8%, XRP -3.5% 등 등락을 보였으나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DOGE는 트위터의 로고가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으로 교체되면서 도지코인이 트위터의 디지털결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7.3% 폭등했다.

크립토 펀드 및 투자상품의 거래량이 지난주 대비 약 33%가 감소하고, 자금 유입이 250만달러에 불과하는 등 지난주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확연히 줄었음을 시사했다. 다만 최근의 상승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AUM은 2022년 6월 3AC 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1.3% 증가에 그치며 눈에 띄는 변화들은 없었다. 최근 아비트럼은 토큰 에어드랍 진행되었고 다수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일 거래량 사상 최고치 기록, 시가총액 2조원 상회 등의 긍정적인 추세가 이어졌었으나, 아비트럼 재단이 별도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50만달러 상당의 아비트럼 토큰을 판매했다는 것이 논란이 되며 토큰가격이 지난주 대비 -1.5% 하락했다. 하지만 TVL은 오히려 +2.6% 상승하며 긍정적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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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소개한 외부 필진 칼럼이며 한국경제신문의 입장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