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모집 부문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플랜트 시공 등으로 올해는 토목·플랜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다.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는 4학년 1학기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채용 연계형 인턴을 도입했는데, 회사의 미래자원이 될 인재를 조기 선발해 '건설 인재사관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비수도권 20여개 대학 상담회도 진행한다. 대학 상담회에 참여할 수 없는 지원자를 위해 온라인으로 직무 상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잡 카페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 1·2차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7월 1일 입사하게 된다. 인턴사원은 신입사원의 전형 절차와 동일하나, 여름방학 동안 인턴실습 과정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2024년 1월 1일 입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대, 해외사업 수주와 맞물린 토목 플랜트 분야 엔지니어 선발이 많을 것"이라며 "회사의 핵심 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에 부합하는 미래 건설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공개 채용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