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환경자전거 챌린지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드는 환경자전거를 체험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30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과 코엑스 K팝 광장, 부산역 광장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그린클 챌린지 캠페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린클은 환경을 뜻하는 영어 그린(Green)과 자전거를 뜻하는 영어 바이시클(Bicycle)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75인치 대형 DID 패널을 보면서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발생하는 자전거를 타볼 수 있다.

그린클 챌린지에서 만든 전기 에너지는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엑스포를 통한 기후변화 저지'를 주제로 오는 4월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해양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는 '엑스포 해양관'을 개관한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이브 동작 영상을 올리며 기후변화 대응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에 동참하는 캠페인 '그린 웨이브'를 진행하기로 하고 4월 1일 롯데월드 부산에서 전 국민 파도타기 선포식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