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 '마요펫' 개발…펫코노미 시장 진출
엠투웬티는 세계 최초 중저주파 근육 자극 기술 CMB(Core Muscle Booster)를 활용한 반려동물 슬개골 마사지 기기 ‘마요펫’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요펫은 엠투웬티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와 공동으로 2년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CMB 중저주파는 반송주파수(Carrier Frequency) 기술로 신호가 속근육까지 도달해 슬개골 탈구 예방·치료가 가능하다.

중저주파를 생성하는 발진기와 슬개골 보호패드 등으로 구성된 마요펫은, 스마트폰 앱(App) 연동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해당 앱에는 추가적으로 반려견 관리와 산책 기능도 탑재됐다.

엠투웬티는 모든 개발 절차가 완료됐으며, 연내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슬개골 탈구가 실내 거주 반려동물들의 주요 질환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반려동물 B2C 시장을 우선적으로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이사는 “B2C 시장 타깃 CMB 기반 반려동물 전용 슬개골 마사지 기기 개발은 엠투웬티 마요펫이 세계 최초”라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매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판매 외에 향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