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한식을 알린다'…한국문화원, 현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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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을 비롯해 16일과 17일에 열린 워크숍에는 약 40여명의 현지인이 참석해 한국의 식문화를 배우고 직접 조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진행한 백종란 한식 연구가는 필리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채소인 캉콩(Kangkong)과 차요테(Chayote) 잎을 사용한 된장국을 비롯해 필리핀의 다금바리 라푸라푸(Lapu-lapu)로 만든 매운탕과 생선전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식재료를 사용해서 집에서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현지 주요 매체인 GMA뉴스를 통해 소개됐고 필리핀 스타도 관련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라고 문화원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