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김복규 신임 전무이사 임명…부산 이전 속도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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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에 이어 2인자에 해당하는 수석부행장에 부산이전준비단 부단장을 지낸 인물이 임명되며 본점 이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김복규 전 정책기획부문장이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은행 전무이사는 산업은행법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1966년생인 김 전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뒤 약 30년간 재직하며 전략·기획업무 및 조직관리, IB업무 등 기획, 금융 전반의 업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2020년 정책기획부문장으로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주도하는 등 은행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았다는 설명이다.
금융권에서는 김 전 부행장이 과거 부산이전준비단 부단장을 맡았던 만큼 임기 동안 산은의 부산 이전 작업을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김 전무이사의 선임을 두고 "향후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은의 역할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김복규 전 정책기획부문장이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은행 전무이사는 산업은행법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1966년생인 김 전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뒤 약 30년간 재직하며 전략·기획업무 및 조직관리, IB업무 등 기획, 금융 전반의 업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2020년 정책기획부문장으로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주도하는 등 은행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았다는 설명이다.
금융권에서는 김 전 부행장이 과거 부산이전준비단 부단장을 맡았던 만큼 임기 동안 산은의 부산 이전 작업을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김 전무이사의 선임을 두고 "향후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은의 역할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