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석탄산업 퇴직예정자 재교육·재고용
삼척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 개발 추진
강원 삼척시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주관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급감, 고령화, 낮은 경제지표 등 어려운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생협의회 구성 운영, 기업체 간담회, 시민 토론회, 공론화 프로그램 운영, 연구조사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2일 "쇠퇴하는 시멘트·석탄산업 퇴직예정자 재교육 및 재고용 등 지역의 일자리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지역 기반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