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과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발전 협업에 나선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사진 오른쪽)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과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발전 협업에 나선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사진 오른쪽)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전라북도교육청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역방송에 특화한 케이블TV와 교육청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취지다.

14일 LG헬로비전은 전라북도교육청과 학생 중심 미래교육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두 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과 미디어 협력 △에듀테크 관련 현장 체험학습 운영 △전북 미래교육 발전 관련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채널 뉴스 기획 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전북 교육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지역 채널을 활용해 지역 교육 문제를 두루 다룬다는 계획이다. 미래 교육 관련 정책의 필요성과 대안 등도 소개한다.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환경 조성도 협업한다. 멘토링과 학생 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지역 교육에 도움이 되기 위한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라북도교육청과 협업해 교육 현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