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만8000원?…'백종원 예산시장' 휴장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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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어머니와 함께 바람도 쐴 겸 예산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국수집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바비큐 한 마리 기다려서 사 왔다"라면서 "바비큐 통에서 (닭을) 꺼낼 때 너무 탄 것 같아서 바꿔 달라고 했지만, 사과즙을 바른 부위가 탄 것이라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먹을 때 보니 껍데기고 뭐고 홀랑 탔다. 저게 1만8000원이다"라며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실제로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 속 바비큐는 한쪽 다리와 그 윗부분이 새까맣게 탄 상태였다.
그는 "저는 (예산시장에) 관심 없었지만, 어머니는 후회막심이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 만차, 국숫집, 정육점 웨이팅 심하다.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더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반쪽은 다 탔고, 다른 쪽은 덜 익은 것 같다", "저런 치킨은 9000원에 팔지 않나?", "이래서 한 달간 문 닫나 보다", "백종원도 화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1일 백종원은 예산시장 재정비를 위해 한 달 동안 휴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예산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휴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개장 예정일은 오는 4월1일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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