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태동 도로에 수도관 누수…보수 조치 중
22일 오전 7시 30분께 광주 동구 소태동 무등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노면을 적시는 정도의 양이 흘러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변 도로에 건설공사 등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매설된 수도관이 노후해 발생한 자연 누수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 업체를 투입해 긴급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앞서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고장으로 5만7천t의 수돗물이 낭비되고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등 물을 아껴야 하는 가뭄 위기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