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의상·한복과 세계 가옥 체험, 미니올림픽, 외국인 가요제 등
울산서 세계인의 날 기념 '글로벌 페스티벌' 19일 개최
울산시는 19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2024 울산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스탬프 미션, 세계 전통문화 공연, OX 퀴즈, 미니 올림픽, 외국인 가요제 순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세계 의상·한복 체험, 세계 가옥 체험, 세계 물품 전시, 출입국 관리 및 비자 상담 등 30개 체험·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성년의 날 기념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올해 성년이 된 남녀 38명이 한복을 입고 미래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내·외국인 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