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색조 화장 생략했었는데…마스크 벗자 다시 '수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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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에이블리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대표적인 립 메이크업 상품인 틴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증가했다. 마스크 해제로 얼굴 노출과 수정 화장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쿠션,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 거래액은 155% 늘었다.
쉐딩, 하이라이터, 치크(볼터치) 상품 거래액은 4배(300%)가량 증가했다. 얼굴 윤곽을 마사지하는 뷰티 소품 괄사와 리프팅 밴드 등도 수요도 급증했다. 눈화장 수요도 늘었다. 아이섀도우 거래액은 약 190% 증가했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거래액도 2배가량 늘었다.
에이블리는 "마스크 해제 조치와 함께 재택근무가 종료되고 각종 모임 활동이 활발해지며 오피스룩, 하객룩 등 외출복과 틴트, 립스틱 등 화장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