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 20일 기준금리 발표…시장선 "동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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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중국 증시에서 20억위안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역대 최대 월간 순매수인 1412억위안을 기록했지만 미·중 ‘풍선 갈등’이 점화된 이달 들어선 순매수 규모가 166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이번주에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현재 LPR은 일반대출 기준인 1년 만기가 연 3.65%, 부동산담보대출 기준인 5년 만기가 연 4.30%다. 중국은 지난해 1년 만기는 2회, 5년 만기는 3회 내렸다. 작년 8월 인하 이후 지난달까지는 5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달 초에 또 인상한 미국의 기준금리(연 4.50~4.75%)보다 낮다.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 15일 정책자금인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연 2.75%로 결정, 6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에 따라 2월 기준금리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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