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 상장 재추진 끝에 공모가 2만1천원 확정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선 임상 1상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가 17일 공모가를 2만1천원으로 확정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달 13∼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8천∼2만1천원) 최상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천66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594.9 대 1을 기록했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제네릭 생동성시험과 개량신약 1상 임상 등의 임상 약동학 시험을 하는 회사다.

지난해에도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에 같은 해 11월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다음 달 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