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앱 중에서는 당근마켓·야놀자·알라미 수상
센서타워, 작년 한국시장 우수 앱에 던파모바일·니케 등 선정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는 8일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이 지난해 한국 시장 우수 앱 8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해 3월 출시 후 1억 3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한국 IP(지식재산) 기반 게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둬 '최고의 한국 IP 게임'으로 선정됐다.

또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2천500만 건을 돌파했고,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최고의 글로벌 인기 게임'에 꼽혔다.

이밖에 '최고의 현지화 게임'에는 37모바일게임즈의 '히어로즈 테일즈'가, '최고의 스토리텔링 게임'에는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최고의 한국 카드 게임'에는 더블유게임즈의 '더블다운카지노'가 이름을 올렸다.

일반 앱 중에서는 당근마켓이 '한국 최고의 지역 커뮤니티 앱' 자리에 올랐다.

당근마켓은 지난 2년간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소셜 앱으로서 꾸준하면서도 안정적인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를 인정받았다.

'한국 최고의 여행 앱'에는 '야놀자'가, '최고의 한국 웰니스 앱'에는 딜라이트룸의 알람 앱 '알라미'가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