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인천∼백령·풍도 여객선 통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인천발 백령도행 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와 백령도발 인천행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풍도 항로 여객선 서해누리호 운항도 통제됐다.
나머지 9개 항로 여객선 12척은 오전에는 정상 운항할 예정이지만, 기상이 나빠지는 오후에는 일부 항로가 추가로 통제된다.
오후 항차 운항이 통제되는 항로는 인천∼연평, 인천∼덕적, 인천∼이작 여객선이다.
육지와 가까운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선수∼주문도·하리∼서검도)와 영종도(삼목)∼장봉도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센터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당초 이날 하루 동안 3천600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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