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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급락하자 오피스로 선회...임대차 시장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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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급락하자 오피스로 선회...임대차 시장 안정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에도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별다른 타격이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금이 주택시장 대비 안정적인 오피스 시장으로 선회하며 오히려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16일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에 관한 4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스타트업 투자금 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한국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서는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대가가 상승했다.

    컬리어스는 "GBD(감남권역)를 선호하는 테크 기업 성향으로 인해 임차 면적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으며, 임차 가능한 A 등급 오피스 면적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 오피스 공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본다면 테크기업들의 재계약 여부가 시장 전망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심권역(CDB)의 경우, 경기둔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통합사옥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면서, B등급 오피스가 공급됐다.

    도심과 주요 3대 권역을 벗어난 곳에서는 현대건설 본사 용산 이전, 현대제철 판교 이전 등 주요 계약들이 집중됐다.

    이를 토대로 컬리어스는 주택 분양시장 침체기와 맞물려 시행사들이 안정적인 오피스 시장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개발가능한 토지를 확보한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사이트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현주 컬리어스코리아 이사는 "경기 하강 기조에도 많은 기업들이 통합사옥으로 이전했고, 코로나 이후 더 좋은 오피스를 찾고자 하는 임차인 수요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 테크기업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 A등급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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